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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시원하게 내리는 여름의 일요일 아침
애들이 갑자기 우산 쓰고 동네 한 바퀴 산책하러 가자고 하여
2020년 07월 여름 우리동네 풍경을 올려 봅니다.
광주에서 살다가 3년전 애들과 함께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시골에서 살아보기 위해 장성으로 이사를 왔다.
회사 출,퇴근 20~25분 정도 거리이고 애들 학교도 근처에 있고
장성 읍내 대형마트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우리 동네
동네 앞에는 개울이 있고 뒤에는 산이 있어 공기도 좋다.
뚝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작은 개울이 있다
황룡강으로 가는 개울이다.
개울가에 발 담그고 집으로 돌아와
앞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점심으로 부추전과 맥주를 하였다.
이런 소소한 일상을 가족과 함깨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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