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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배캠의 영화추천 "찬실이는 복도 많지 " (김세윤작가-2020.03.02)

by 행복슈트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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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02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소개된 영화***

 

영화 제목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전체 관람가

 

찬실이는 복도 많지 포스터

 

개봉일 : 2020-03-05

감 독 : 김초희

출 연 : 강말금(찬실), 윤여정(복실)

 

 

영화 내용 :

영화는 술자리에서 시작을 한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끼리 술자리에서 술 게임을 하던 중, 영화감독이 쓰러져 사망하고,

영화의 PD인 찬실이는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돼서 도시의 제일 뒷산으로 이사를 가는데

누가 봐도 복이 없는 찬실이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라는 내용이다.

찬실이가 생활이 어려워 영화의 출연하는 배우자의 집에 가서 가사 도우미로 일을 하는데,

그 집에 프랑스어 과외선생님 "영"이라는 선생님을 보고 마음이 설레는데....

 

 

참고 사항 :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 독립영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음.

포스터를 보면 왼쪽에 속옷을 입고 있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본인이 장국영이라고 주장하고

그 남자와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장르는 코미디 이지만 따뜻한 이야기, 웃픈 이야기. 

김초희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마흔이 넘도록 김초희 감독 본인이 그렇게 인생을 쉽지 않게 살다가 만든 작품으로

주인공의 이름을 "빛날 찬, 열매 실"로 하였다.

 

찬실이의 역할을 하는 강말금 배우는 이번이 주연으로는 첫 작품이다.

강말금 배우는 단편영화 "자유연기"에서(감독 "82년생 김지영"을 만든 김도영)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강말금배우는 이번 찬실이의 역할로 첫 주연 작품으로 연기를 하였다.

 

강말금 배우 본인도 20대 초반에 배우의 꿈을 구웠지만, 여이치 않아 30대에 배우를

시작하여 드디어 40대에 첫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의 배우와 감독과 관객도 인생의 한 시점을 찬실이 처럼 살았지 않았나 생각하며

모두에게 굉장히 위로가 되는 작품이다.

 

90년대에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영화에서 소소한 재밌는 장면들이 나온다.

(장국영, 홍콩영화, MBC FM 정은임의 영화음악 등이 실제로 나온다)

 

 

감독이 영화를 소개 하면서 하던 말

"기다리고 기다려도 내내 겨울일 것만 같던 혹독한 계절을 지나서 비로소 봄을 맞이 했을 때 느껴지는 가슴 벅찬"

그것이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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