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캠의 영화추천"유스"(김세윤작가-2016.01.04)

*** 2016년 01월 04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소개된 영화 ***

 

 

 

 

 

 

 

 

영화 제목 : 유스 / 15세 이상 관람가 

유스 포스터

 

 

 

 

개봉일 :2016-01-07

감 독 : 파올로 소렌티노

출 연 : 마이클 케인(프레드 밸린저), 하비 케이틀(믹 보일)

 

 

 

 

영화 내용 :

주인공 '프레드'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24년간 몸담은 베니스 오케스트라 활동을 

뒤로하고 은퇴를 선언한다.

첫 장면은

영국 왕실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여왕님의 남편 생일 파티에 

당신의 대표곡을 연주해 달라고 영국여왕이 부탁하는데 단호하게 거절을 한다.

주인공 프레드는 딸 레나와 함께 스위스의 단골 호텔을 찾는다.

친구인 영화 감독 '믹' 역시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작가들과 호텔에 머문다.

프레드와 믹은 서로 매일 소변량을 체크하는 것으로 안부 인사를 나눈다.

또 다른 투숙객인 '지미'는 영화배우인데 이전 캐릭터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고민한다.

이외에도 전직 축구선수, 수도승, 대화를 하지 않는 부부 등이 머문다.

이들의 나이 듦을 다루는 방식은 양극화된 것처럼 보이나 

아직 우리에게 남은 날이 있음을 희망하여 긍정하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늙어감에 대해 한탄한다.

 

 

 

 

참고 사항 :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전작 '그레이트 뷰티'와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

'유스'에서도 다양한 인물들을 다루지만, 때때로 혼란스럽고 수다스럽던 전작에

비하면 정돈된 느낌이라 한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본인 역할로 특별출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