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6개월) 순창 금과 골프장을 찾았다.
순창 금과 골프장은 9홀, 18홀로 나눠져 있으며 가격 부담 없이, 편하게 연습(?)할 수 있는 실외 골프장이다.
순창 금과 골프장은 광주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에 있다. 평일은 근무를 해야 됨으로 주로 공휴일을 이용해서 찾는 곳이다.
날이 더워서 무서운 햇볕을 피해 일부러 아침 일찍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출발했다. 7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골퍼들이 대기 중이었다.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라운딩이 시작됐다.
1홀에서 대기하여 시작하기 때문에 나처럼 골프 초보자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어 은근히 마음의 부담과 창피함(?)을 안고 출발~~ㅎㅎ
전에 와보니 골퍼들이 많지 않을 때는 2인 한 팀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보통 주말, 공휴일에는 다른 골퍼들과 함께 4인 한 팀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과 한팀으로 움직여야 되므로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력이 쌓이려면 이런 경험도 필요한 법!!!
먼저 입구에 들어오면 이렇게 2층 건물이 있다.
1층 프런트, 남녀 샤워장
2층 식당, 커피숍
(점심은 6~7천원... 그냥 구내식당처럼 4-5개 반찬으로 뷔페처럼 먹는 곳)
(그냥 한 끼 먹는 정도. 나는 씻고 근처 담양 읍내에서 해결하곤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천원선.)
프런트 앞에 손으로 끌고 가는 카트가 이렇게 놓여 있다. 골퍼들이 각자 알아서 카트에 짐 실고 끌고 다녀야 된다.
평일과 주말 가격표~ 다른 곳에 비해 그리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어서 광주에서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자주 찾는 곳이다. 아마 캐디가 없다보니 가격도 저렴한 것 같다.
걸으면서 카트를 끌고 가야 하므로, 은근히 체력 소비가 많아 18홀을 돌게 될 경우 힘들다. 그래서 나는 9홀만 가볍게 뛰고 끝낸다. ㅎㅎ
오늘은 7시 30분에 티업 하여 9홀 라운딩 하는데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여름 날씨에 마스크까지 쓰고 치려니 조금은 버겁더군....
남자 골퍼 드라이버 가능 홀은 3개, 여자 골퍼 드라이버 가능 홀은 5개 있다.
위 사진처럼 부대시설이 있다.. 부대시설이야 다른 곳과 비교해서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도 없는 딱 그정도~ 그래도 열심히 땀 빼고 시원한 물로 샤워 하니 상쾌한게 끝내준다. 오랜만에 치니 온 몸이 뻑쩍지근 하지만 마음만은 상쾌한게 좋군~~~
편하게 가격 대비 금과 골프장에서 실전 연습한다고 생각하며, 이용하면 괜찮은 골프장입니다.
주소 : 전북 순창군 금과면 담순로 716
전화 : 063-653-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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